전국금속노동조합 노조원들은 27일 오후 2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앞 도로를 점거하고 경북 구미 KEC 공장사수 및 공권력 투입 반대를 외치며 항의집회를 벌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김다운 조직부장을 비롯 영, 호남, 충청지부 노조원 1500여명은 이날 "민주 노조 노동기본권 보장과 최저임금 107만 6770원 쟁취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경북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병력 300여명을 대기시키며 긴장했지만 노조원들과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김다운 조직부장은 "외국투기자본 규제강화와 공권력 투입 반대, 구미 KEC 측이 성실교섭을 외면할 경우 무기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