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성백영 상주시장이 전통 선비복장으로 말을 타고 시청으로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달 30일부터 열리는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WUEC 2010 Sangju Korea)의 성공개최 의지를 다지고,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이날 상주시내 서문로타리에서 시청까지 약 1㎞ 구간에서 농악대가 흥을 돋구며 앞장서고, 다음에 조랑말에 이어 성백영 시장과 임부기 상주시승마협회장, 경상감사 등청이 적힌 대형 깃발이 뒤를 따랐다.
이번 대회의 홍보를 백마디 말(言)보다는 직접 말(馬)을 타고 시민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성 시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성백영 시장은 "상주가 마필산업의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시점에서 시장은 말을 탈 수 있어야 한다"며 "지난 한 달간 말 타는 법을 배우면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다져왔다"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