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절반 정도는 내년에 개최되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조사됐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대회개최 1년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구시민 중 경기장 관람 희망률이 47.2%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8년 대회 유치 후 보다 11.7%나 높아진 것으로, 대회 개최일이 가까워 질 수록 관람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와 인접해 있는 경북도민은 40.6%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서울시민의 경우 11.6% , 기타지역은 12.7%로 나타나 이들 지역에 대한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 관람 희망자 중 개회식과 개막식 오후에 치러지는 일반경기는 각각 42.7%, 46.2%로 높았다. 평일경기는 17.6%보다는 주말경기 58.5%로 큰 차이를 보였다. 입장권 구입은 인터넷을 통해서가 50.1%로 가장 많았고, 구입 시기는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내년 3월 31일 이전이 39.5%로 가장 많았다. 희망하는 좌석 등급은 일반경기 입장권은 B석이 47.1%로 가장 높았고, 전문가의 경우는 A석은 46.2%, 개회식은 C석, B석, A석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있는 경기종목은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트랙경기로 50.5%, 다음은 로드레이스(26.8%), 필드경기(12.9%)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관람하고 싶은 종목은 남자 단거리(58.1%)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마라톤(37.6%), 여자 단거리(34.9%), 400m계주(28.6%), 남자 장거리(17.6%), 장대높이뛰기(17.2%) 순으로 집계됐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선 원활한 교통수송 대책(39.5%)과 시민들의 자원봉사(33.4%), 대회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25.6%)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구시와 시민들의 개선사항의 경우 문화시민의식 제고(41.8%)와 육상 붐의 조성(29.9%)을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 서울, 인천, 대전,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 만 18세이상 성인 남녀 1400명과 육상관련 전문가 100명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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