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요성리 출신 김종대(47)씨가 지난달 29일 문경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0kg 쌀 100포를 쾌척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천안에서 개인사업체를 운영중인 김씨는 지난달 16일 자녀의 결혼식을 치루면서 회사 직원들로부터 결혼축의금,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천안시청에 100여포대를 고향인 문경읍에 100포대를 기증했다.
김씨는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의 어려운 분들 위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쌀을 기증하게 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소리에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신준식 문경읍장은 “축의금 때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쉽지 않는 일인데 선뜻 쌀을 기증해주어 매우 감사하며, 이러한 의미 깊은 기부문화가 사회전체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