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이어, 2025 토리노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이 돌풍을 일으켰다.의성군청 남자 컬링팀(단장 김주수)이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이어, 2025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강릉 컬링 경기장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풀 리그전으로 치뤄진 경기에서 예선 1경기에 경일대를 6대2로 이겼고, 예선 2경기에서 관동대를 만나 6대7로 패하고,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에 진출해 관동대를 8대5로 이겼고, 3차전에서 또 다시 관동대와 맞붙어서 7대2로 물리치고 국가대표 선발에 발탁됐다. 의성군청 컬링팀은 지난해 창단해 각종 전국대회 출전을 해 실력을 쌓아 강팀으로 우뚝 서게 됐다.한편, 이동건 코치는 김주수 단장에게 "초·중·고 컬링팀 및 실업팀에게도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그동안 큰 부상 없이 꾸준히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가 얻어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또 김주수 단장은 "의성고 컬링팀이 동계 청소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과, 의성초 컬링팀이 전국대회 우승 및 의성중·의성여중(믹스더블) 컬링팀이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 돼 기쁘다"며 "특히, 이번에 의성군청 컬링 실업팀이 중국 하얼빈 아시안게임과 이탈리아 토리노 유니버스아드 대회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며, 선수들이 부상없이 훈련에 임해,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해 의성군을 아시아와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이며,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