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0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4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개회식은 지난달 30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 성윤환 국회의원, 성백영 상주시장, 김광원 대한승마협회장, 유병진 한국대학스포츠위원장을 비롯하여 미국 데이비스시의 수그린월드 데이비스시의원과 축하사절단 내외 귀빈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웰컴투 상주(Welcome to Sangju), 기마민족의 기상, 천년을 향한 꿈을 주제로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내빈 입장, 주최국국가 연주 및 국기게양, 참가국 입장, 성백영 상주시장의 환영사와 성윤환 국회의원의 축사로 막이 올랐다.
이번 상주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는 세계 19개국에서 12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역대 대회 중 두 번째로 많은 나라가 참가한 대회다.
이번대회에는 아시아권에서 개최되는 대회인데도 불구하고,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승마강국이 많은 유럽권에서 11개국이 참가하고, 북미권에서도 미국, 캐나다 등 2개국이 참가해 대회의 질적인 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시아권을 직접 방문, 대회참가를 유도하여 아시아권에서도 주최국인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일본, 대만, 태국 등 6개국이 참가했다
상주시는 승마대회 관람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상주국제승마장까지 시내 곳곳을 순회하는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하고 있다.
또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승마장 주변에서는 민속도당 경당으로부터 전통 24반무예의 공연과 사진촬영, 승마장 주변의 행열과 활쏘기, 짚단베기 시연과 더불어, 승마장 광장에서는 가을국화 4천점을 전시회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승마장과 인접한 전통 의례관에서는 삼백다례원에서 실시하는 다도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통혼례에 대한 재연을 위해 대회기간중인 지난달 31일에서 2일까지 매일 오후 2시~ 3시까지 전통 의례관에서 재현행사를 볼 수 있다.
선수단 숙소에서는 10월 30일부터 대회기간내 타악퍼포먼스, 비보잉, 레크레이션, 걸스 힙합 공연, 칵테일쇼, 치어리딩 , 코믹저글링쇼 등 세계 젊은이들이 한데 어울려 문화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대회가 갖는 특이한 점은 독특한 경기운영 방식으로 세 명의 선수가 있어야 완전한 한 팀이 되고, 한 선수가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를 모두 참가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경기운영은 “Knock out” 시스템(조항 9.1.2 참조)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또한 선수는 매 경기마다 본인이 탈 말을 추첨하며 마장마술과 장애물경기의 1라운드에서만 한팀이 말 세 마리를 추첨하고, 그 팀은 어느 선수가 어떤말을 탈지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말 한 마리당 두명 ~ 세명의 선수가 타며 가장 좋은 결과를 낸 선수가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가 있으며, 처음 경기후, 2등 선수중 절반의 선수들 역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가 있다. 이것은 같은 말을 탄 최고 선수의 가장 낮은 점수에 근거한 것이다.
마장마술의 경우에는 한 팀의 선수가 동시에 경기에 참가한다는 것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경기 방식이다
아울러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에서는 대회에 필요한 말 83필중 절반에 해당하는 42두를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장구, 마필관리에 필요한 교관 4명과 말 관리원 4명, 수의사 4명, 장제사 2명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대한승마협회를 통하여 마필임차 지원 큰 관심과 지원을 해 주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상주에 모여서 승마대회를 갖게 된 것을 상주시민 모두와 함께 환영하며, 이번대회가 세계의 대학생들이 젊은 패기와 기량을 함께 겨루고 화합을 다지며 상주시가 세계속의 상주, 세계 1등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