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자전거 박물관이 지난달 27일 준공식을 마쳤지만 정상적인 운영은 내년초에 가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자전거박물관은 기존에 상주시 남장동에 있던 박물관보다 규모면이나 시설면에서 무려 최대 20배가 넘어서면서 필수인력도 대폭 충원되어야 할 실정이나, 현재는 행정직6급을 포함해 2명이고 기능직 2명과 일용직 3명으로 총원이 7명에 불과해 자전거박물관의 본래 기능을 다 소화해 내는데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는 박물관의 시설규모에서 잘 살펴볼 수 있다. 주요시설로 체험자전거 대여소에는 성인용 60대, 어린이용 30대, 이색자전거 10대가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현재는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4D 영상관에서는 에니메이션 상영을 매 시간당 1회 상영을 계획하고 있고, 연간 2회 이상의 기획전시에다 박물관 입구에는 항상 안내요원이 상시 근무해야 하는 등으로 인해 필수 인력이 최소한 14명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자전거 대여소만 해도 최소 2명이 배치되어 대여하는 업무와 함께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타는 곳에서 근무할 필요성이 있으며, 4D 영상관도 매시간 상영을 위해서는 전담인력이 배치되어야 하며, 박물관의 유지 보수를 위해 전문인력으로 건축직과 전기직이 꼭 배치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시에서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상주시의 공무원 정원은 초과할 수 없는 실정으로 부득이 하게 담당과인 도시과에서 현재의 인력으로 정상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박물관으로서의 제기능을 다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이에 박물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문화관광해설사 1명을 상시 배치해 관람객들을 안내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우선은 계약직 인력이라도 충원하는 방법으로 박물관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상주발전의 새로운 축이 되고 있는 낙동강 개발사업에서 자전거박물관이 선두주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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