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 주민들로 구성된 권영칠 전 면장 공덕비 건립 추진위(위원장 유병길)는 성산면 어곡리 면사무소에 공덕비를 건립해 지난달 31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공덕비 제막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김재구 고령군의회의장. 군의원, 관내기관단체장, .권 전면장, 유족·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곽 군수는축사를 통해 "공은1950년5월~1960년11월까지 재직하면서 6.25전쟁이 발발해 피난을 가야할 위급한 사항에 이르자 호적부등 주요서류를 독에 넣어 땅에 묻고 면민들과 함께 낙동강을 건너 달성군 옥포면 기세골로 피난후 그곳에 머무는 동안에 장질부사등의질병과 좌우 이념갈등의 사유로 위험에 처해있음을 보고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또 “전쟁이 끝난후에는 성산면 어곡리에 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해 1969년11월에 성산중학교로 문교부 인가를 받게 했으며 빈민구호와 청년들의 실업자 구제와항토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했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