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올해 첫 도입한 '차세대게임 품질테스트 서비스' 사업에 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은 최근 차세대게임 품질테스트 서비스 사업과 관련,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게임개발 업체가 개발 중인 차세대게임 기능 등을 다양한 환경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테스트에는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게임주문반 학생 45명 전원이 참여하며, 이들에겐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차세대 게임이란 새로운 플랫폼·기술·인프라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시장과 비교해 차별적으로 성장하고 게임 산업에 성장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게임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업체가 개발한 게임이 상용화 이전 단계(베타테스트 단계)에 게임콘텐츠의 품질 제고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 있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품질을 평가하는 사업을 올해 첫 도입했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의뢰하면, 접수된 게임은 영진전문대학이 게임 사용자의 플레이를 통한 게임성 테스트, 상황별 기능성 테스트, 부하 상태,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게임 기능을 시험하게 된다.
영진의 컴퓨터정보계열은 지난 2000년부터 게임프로그래밍을 위한 전공을 개설, 관련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엑스엘게임즈, ㈜KOG 등 국내 게임 전문기업체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게임주문반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주문반은 게임 개발에서 운영 등 게임 전반에 걸쳐 교육을 하고 있는데 게임과 관련된 마케팅, 통계학, 분석과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캐주얼게임 등 다양한 교과목을 운영, 게임 산업 발전과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슈퍼컴을 갖춘 가상공학센터 등의 첨단 설비를 갖추고 모션(Motion)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링과 그래픽 실습, 게임애니메이션과 시뮬레이션 등 교육을 특성화하고 있다.
게임주문반을 맡고 있는 정기현 교수는 “게임전문반에는 국내 대표적인 게임 개발업체인 ㈜엔씨소프트, ㈜넥슨, ㈜세중게임즈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기술들을 교육하는 등 게임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테스트 사업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진은 지난달 29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e-fun 2010 행사에 부스를 마련, 학생들이 개발한 3D 캐릭터,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