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이 최근 모교에 잇달아 고가의 실습 장비와 장학금을 기증하는 등 후배 사랑에 나섰다.
이 대학을 1986년에 졸업한 박덕희 치기공과 동문회장(44·심미치과기공소 소장)은 지난28일 2,500만원 상당의 고도정밀 치과기공물 제조 장비인 스파크 에로존(Spark Erosion)을 기증했다.
1980년에 치기공과를 졸업한 홍창식(53. 보원덴탈 대표) 총동창회장은 지난 15일 치과보철물 제조장비인 에스왁스히팅 유니트 (S-Wax Heating Unit) 40 SET를 기증했다. 가격은 1,000만원 상당이다.
이밖에 이 대학 보건계열 6개학과 동문들의 모임인 보건회(회장 김덕건 47. 방사선과 1983년 졸업)는 28일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모교에 200만원을 맡겨왔다. 보건회는 또, 매년 장학금을 늘려가며 전달하기로 약정했다.
대구보건대학 남성희 총장은 28일 오전 대학 총장실에서 모교에 고가의 실습 장비를 기증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박덕희 치기공과 동문회장과 홍창식 총동창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대학 홍창식(53) 총동창회장은 "모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동문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며 "대학이 매년 발전해 가는 모습에 선배들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