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가 1만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봉사자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9일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린 대회는 오전 8시부터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모여 풍물놀이,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식전 행사를 즐기며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와 10㎞, 5㎞ 3개 종목이다. 하프 종목은 4개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km 종목은 3개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마라톤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됐다. 5km 구간에서는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달려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참가자가 참여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