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가을철 발생하는 가로수 낙엽을 농가 퇴비로 지원·재활용하는 '수거 낙엽 퇴비화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전까지는 가을철에 발생하는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 및 은행나무 등 가로수 낙엽을 쓰레기와 같이 수거해 소각·매립해 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낙엽을 분리 수거, 달성군 지역 17개 농가에 퇴비로 지원함으로써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조성에도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농가에 지원하는 낙엽은 모두 5톤 차량 139대 분량으로 200여톤 정도며 가을철 낙엽 수거를 위해 투입되는 인력과 챠량은 가로미화원 및 공공근로자 등 45명과 5톤 차량 3대다.
수거 낙엽을 지원하는 농가는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농작물 재배 퇴비 지원 희망농가로 달성군 하빈면 및 논공읍 등 달서구 인근 지역에서 토마토·참외 등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금까지는 일반 쓰레기와 같이 소각·매립 하던 수거 낙엽을 올해부터는 농작물 재배 농가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질 좋은 퇴비를 지원해 친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