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임상병리과가 4년제 대학들이 주로 참가하는 전국 학술제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며 전문대학의 우수성을 빛냈다. 임상병리과는 지난 10월 30일 연세대학교, 동의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대전대학교 등 전국 10개 대학 600명의 학생이 참가한 ‘제4회 전국임상병리학과 연합학술제’에서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이 학과 2학년 이진호, 함미정 씨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구강 상재균의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2학년 김도희 씨는‘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자궁경부 세포진검사의 변화양상’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 각각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 임상병리과는 전국 연합학술제에 첫 해 부터 참가하여 지금까지 계속해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대전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황석연(45) 교수는 “행사장 시설이 훌륭하고 진행이 매끄러웠을 뿐만 아니라 전문대학생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논문도 우수했다.”며 “전문대학이지만 4년제 대학들이 긴장할 만 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구보건대학 임상병리과 2학년 이진호(22) 씨는 “전국 학술제에서 논문을 발표해서 큰 자신감을 얻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세계적인 학술제에서도 발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 대학 임상병리과 박종석(45) 학과장은 “이번 사례는 전문대학 학생들도 얼마든지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라며 “주야로 연구에 몰두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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