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2일부터 2일간 후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회 울진 전국 서핑대회 코리아 오픈을 개최했다.대한서핑협회, 울진군서핑협회, 남울진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숏보드, 롱보드, SUP 종목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인 울진전국서핑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일반인을 위한 비기너 이벤트도 마련돼 서핑초심자와 관광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코리아오픈으로도 치러진 이번 대회는 대한서핑협회에서 국내 서핑 우수선수 발굴을 통한 국제적 선수양성, 서핑 종목의 전문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간 포인트 쌓기 경쟁을 펼쳤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후포해수욕장은 울진의 대표적인 해양레저 명소 중 한곳으로 파도와 바람의 조건이 서핑에 적합해 전국의 서퍼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라며 “서핑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서핑에 파도를 가르며 즐기는 서핑매력에 빠져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