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시행하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이 정감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만드는 등 지역에 활기를 돌게 하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을축제, 당산나무에 깃들다’와 ‘타악퍼포먼스 新청춘가2’를 시행하고 있다.
사업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체험, 학습, 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계층적, 지역적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성주군이 지원한다.
금수문화예술마을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마을축제, 당산나무에 깃들다’는 마을공동체 문화의 현대적 전승과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동제(洞祭)가 펼쳐지던 당산나무(정자나무) 주변에서 마을 주민들이 꽃 피우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어가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이다.
강사들이 10개월간 7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14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극으로 풀어보는 마을동제 이야기(선남면 소학1리)와 역사가 물든 당산나무(용암면 마월1리), 종이를 접어서 당산나무 꾸미기(초전면 자양리), 내 삶을 민요에 실어(벽진면 외기1리) 등이다.
또 풍물로 만나는 우리신명(벽진면 외기2리)과 우리마을은 탈놀이 마을(벽진면 봉계2리), 국악에 빠져든 비보이(구 문화원) 등도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활동은 지역주민들에게 공동체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이웃간에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별고을 광대(대표 차재근)가 주관하는 타악퍼포먼스 新청춘가2는 노년의 삶을 형상화한 타악 퍼포먼스다.
노년의 활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성주군노인회관과 성주읍 금산3리 주민40명을 대상으로 각각 3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타악연주, 민요 등의 교육을 펼치는 한편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공연활동으로 문화적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지도 강사가 혼연일체가 돼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정감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