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6일 새벽 4시40분경 독도 북동 약 110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조난을 당한 속초 선적 어선 A호(98톤, 채낚기, 승선원 9명)를 동해해경 경비함정이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6일 새벽 A호 선장 우모(59·강원 속초시 청호동)씨가 속초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기관파손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며 구조 요청을 해옴에 따라 울릉근해서 임무수행 중이던 200톤급 경비함정을 현지로 급파, 어제 오후 4시경부터 모항인 속초로 예인을 했다.
조난선(A호)승선원 9명은 모두 안전한 상태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조난선 예인은 조난위치에서 속초항까지 약 210마일(388km)의 장거리로 예인에 30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기상이 좋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