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겨울철을 맞아 도로제설을 위해 설해 취약구간인 파계로(서촌초등학교~파계삼거리)구간에 휴대폰을 통해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원격 도로제설방재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동구청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폭설, 한파 등 기상이변과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의 기록적인 적설량 등 위험요소 증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원격도로제설방재 시스템을 운영키로 하고 9일 구청 광장과 파계로 현장에 원격도로제설방재 시스템 장비를 설치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원격도로제설방재 시스템은 장비설치 후 어느 장소에서나 휴대폰 문자로 신호를 보내면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제설제가 살포되며 장비 1개소 당 60분정도 사출(500㎏ 분량)이 가능하다.
용액사출면적은 왕복 4차선 도로를 기준으로 평탄한 도로의 경우 도로양편에 설치시 20m 정도 구간을, 경사진 도로의 경우 도로양편에 설치시 30m 정도 구간을 제설한다
올해는 파계로 구간 중 서촌초등학교~파계삼거리 구간 도로 양편에 장비 4대를 설치, 시범운영하며 제설효과 검토 후 팔공로 경사구간 등 설해 취약구간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올해 도로분야 설해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도로변 적사장 설치, 설해대비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 확보, 주요 가로 제설반 편성,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 설해예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라고 했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