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인도 다람살라의 학도르 스님을 초청하여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특별초청강의를 개최한다.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성본 스님) 산하 티벳장경연구소(소장 김성철)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인도 다람살라의 게쎼 학도르(Geshe Lhakdor) 스님을 초청하여 ‘티벳불교와 현대과학 - 달라이라마 스님과 현대 과학자들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도르 스님은 달라이라마 존자의 공식 통역사 및 보좌관으로 16년간 활동했으며 현재 다람살라에 있는 티벳도서관(The Library of Tibetan Works and Archives)의 관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달라이라마와 세계적 과학자들의 정기적 만남인 ‘마음과 생명 학술회의’(Mind and Life Conference)에서 통역을 담당해 온 대표적인 학승이다.
‘마음과 생명 학술회의’는 1987년 서구의 인지과학자들과 달라이라마의 만남으로 시작된 이래 뇌과학, 윤리학, 우주론, 물리학, 정신의학, 교육학, 심리학 등 과학의 전 범위로 주제를 넓혀 가면서 지금까지 22회에 걸쳐 계속되고 있으며, 관련 학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음은 물론이고 통합의학 탄생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을 정도로 서양의학의 흐름을 바꿔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학도르 스님은 이번 특강을 통해 ‘마음과 생명 학술회의’의 탄생 과정과 전망 등에 소개한 후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가운데 몇 가지를 티벳불교의 가르침과 연관시켜서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티벳장경연구소 소장인 김성철 교수가 간간이 요약하는 방식으로 통역하며 참가비는 없다고 했다.이원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