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노조가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경북대병원노조는 사측과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8일 오전 7시30분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노조측은 임금 9.2% 인상, 칠곡 병원 개원에 따른 본원 인력 감축 반대, 간접노동자 복지증진, 정규수술환자 응급실 입원금지, 환자식당 직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임금 동결, 식당·간호조무사 외주화 등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노조는 지난 8월부터 15차례에 걸쳐 사측과 단체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지난 2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노조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가 열리는 17일 저녁 파업전야제를 가질 예정이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조는 전체 조합원 777명(전체 944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658명(찬성률 84.7%)의 찬성표를 얻어 파업을 결정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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