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는 는 지난12일 발생한 포항 인덕노인요양원 화재사고를 거울삼아 도내 노유자시설 1804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14일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각 시·군 관계관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대표가 40여명이 참석해 '긴급합동점검 및 안전관리대책 추진'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노인요양원, 요양병원, 아동·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중 야간에도 수용인이 거주해 재난에 취약한 집단수용 생활시설 467개소에 대해15일부터 24일 열흘간에 걸쳐 51개반 354명의 민·관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단은 도청에 총괄반, 노인주거요양시설반, 장애인 시설반, 복지아동시설반, 정신요양시설반 등 5개반 32명으로 구성, 점검반별로 관련부서 공무원과 소방, 전기,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전문가를 포함해 안전네트워크 등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합동점검단은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분야, 가스분야, 소방분야 등 시설관리 분야의 개별법상 시설기준 적합성, 안전점검?검사이행, 안전조치, 안전관리자의 비상연락망 등 재난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도 시내 127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소방 및 화재예방 재점검토록 구·군에 시달했다. 점검대상은 양로시설 5개소와 노인요양 56개소, 공동생활가정 66개소 등이다.
시는 노인요양시설의 거주형태나 특성상, 작은 화재가 발생해도 치명적인 인명피해를 동반할 우려가 있다는 것.
대구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시설내 전열·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대비, 소방부서와 긴밀히 연계, 소방기구 비치와 안전수칙 준수, 화재예방 요령, 화재발생시 신속한 후속조치 등에 대한 점검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구동·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