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봉화군을 잇는 12령 옛길과 관련된 역사를 고찰하고 그와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사 정리하고, 사라져 가는 옛자료를 발굴 보존해 현재의 활동모습과 자연지리적 정보까지 담아 앞으로 12령을 연구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울진 12령 가노가노 언제가노 열두고개 언제가노 역사문화지 발간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15일 북면 두천리 보부상 주막공원에서 인근 주민등 200여명 정도 참석예정으로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소설 객주로 유명한 소설가 김주영 작가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함께 참가해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십이령 길 무사안녕 고사와 십이령바지게꾼들에게 바치는 의식행사, 십이령바지게꾼 노래재현 등을 비롯, 컬처라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두천마을 주민등이 제공하는 메밀묵, 장터국밥 등 푸짐한 먹거리 대동 한마당잔치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은 2020년까지 10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144억원(국비 71, 도비 22, 군비 51)을 투입, 주막집 복원, 섶다리 개설, 휴게쉼터 및 안내간판설치 등 십이령 옛길 관광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내년도 1단계 사업으로 5억원(도비 1.5, 군비 3.5)을 우선 확보, 주막집 등을 복원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십이령 역사문화지는 옛길 12령과 관련된 역사를 고찰하고 그와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사 정리하여 12령 바지게꾼 놀이의 재현모습과 동식물등 자연지리적 정보까지 잘수록하고 있어 보부상과 옛길 등 향토사에 대한 우리 역사와 인물을 재조명하고 후손들이 지역 역사를 정리할 필요성이 누차 재기되어 왔던 터여서 그 반가움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