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청도반시특구는 지난 2007년 9월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된 이후 청도반시 생산 및 유통기반조성, 청도반시가공 산업육성, 청도반시 명품브랜드화 등으로 지역특구로 지정되기 까지는 숨은 노력과 청도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공무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에 청도반시담당에 근무 중인 조기동(계장 6급)이 그 주인공이다.
1996년 7월 과수담당자로 보직을 받아 청도반시 재배기술 보급 및 감말랭이 가공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감가공 산업으로 획기적인 농가소득증대를 일으켰다.
조 계장이 과수담당으로 자리를 옮길 때만 해도 청도반시는 감홍시나 곶감, 식초(각 가정에서 제조)로서의 가치뿐 감 따는 인건비가 나오지 않아 누구라도 감을 따가라는 하찮은 반시였다.
감나무 재배면적도 매년 줄어들었으며 조기낙과와 해거리, 병해충 등으로 고사 위기에 있어 이를 재정립해 나갔다.
영동과 상주 등을 수없이 견학해 감에 대한 정보와 지식으로 지금의 청도 반시가 있게 만들었으며 청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이 되게 했다.
청도군의 지난해 농업 소득분포에서 단일품목으로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감가공에 따른 고용창출효과로는 년 간 66,370명에 이른다.
이로 인한 농외소득은 지난해 232백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도반시의 재배면적은 해마다 확대돼 지난해까지 1,996ha에 달하고 있어며 매년 묘목의 분양이 널어나 올해 8,771주가 분양됐다.
특히 청도군은 올해 전국적으로 감생산이 급감했으나 청도군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20%늘어난 감이 생산됐다.
청도읍에 거주하는 박태암(67)씨는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다해 청도군민의 농가소득증대에 획기적으로 이바지해 지금의 청도반시가 황금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조 계장은 “공무원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감가공에 대한 새로운 제품개발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