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내년도 교육예산이 대폭 확대돼 교육도시 명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는 16일 긴축재정 시책에도 불구하고 2011년 교육예산을 전년대비 89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등 교육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수입과 관련되는 법정전출금인 교육비특별회계전출금은 70억원이 늘어난 3142억원으로 편성했고, 교육청과 학교 등으로 지원하는 비법정전출금은 올해 120억원에서 내년엔 267억원으로 223%나 증액됐다. 이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약속한 교육경쟁력 강화와 인재육성 등 교육정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200억원인 교육예산을 2014년까지 10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교육청지원 신규사업은 현재까지 교육청이 지원하던 무료급식을 소득하위층 학생들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28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 부분의 지원비율을 현재 11.6%에서 2014년까지 40%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비 지원에 60억원, 방과후 학교 대학생 멘토링사업에 5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비 5억원, 영재학교인 대구과학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비 10억원, 지역대표도서관 운영비 5억원 등 신규사업 11건 119억원을 지원한다. 내년도 증액사업은 영재학교 대구과학고 건립을 위해 72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식품비는 9억원, 교육격차 해소사업에 12억원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글로벌 교육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과 대구권 각 대학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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