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은 16일 대구경북지역 2010년 쌀 생산량 조사결과, 60만6000톤으로 전년도 69만9000톤에 비해 13.4%인 9만3000톤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기준 예상량 61만1000톤보다 5000톤이 더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감소 원인은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 등 기상여건이 나쁘고,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0a당수량은 506㎏으로 전년 555㎏에 비해 49㎏(-8.8%)감소했고, 9월15일 기준 예상량(510㎏)보다는 4㎏(0.8%) 더 감소했다.
10a당 수량이 감소한 이유는 벼 이삭이 패는 시기에 잦은 강우로 쭉정이가 다소 생겼으며, 출수와 개화기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문고병 등 병해 피해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군별로는 경북지역 대부분 시·군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고, 벼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상주시가 7만3181톤으로 도내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았다.
10a당 생산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상주시로 527㎏이고, 다음은 포항시 522㎏, 구미시 521㎏, 문경시 517㎏순으로 나타났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