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 전용 운반선인 ‘한진 청정누리호’ 시범 운항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민계홍)은 지난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방폐물운반 전용선박인 '한진 청정누리호' 시범 운항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월성원전 물양장에는 공단 관계자 외에도 어민대표와 지역주민이 운반선 입항과 하역과정을 직접 지켜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16일 울진원전 물양장을 출항한 한진 청정누리호는 이틀간의 항해 끝에 이날 오전 9시 월성원전 물양장에 입항해 방폐물 드럼이 담기지 않은 전용 모의 운반용기 2개를 전용운반 트럭에 직접 하역하는 등 실제와 똑같이 방폐물 반입과정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공단은 또 모의 운반용기 2개를 전용차량으로 인수저장건물까지 운반하면서 방폐물 드럼 반입 과정에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확인했다. 방폐물 운반선 시범 운항은 울진원전 물량장의 진입 및 접안 능력을 확인한 후 월성원전 물량장까지 사전 계획된 항로를 따라 정상 운송시의 절차를 준수하여 운항하면서 제반 운항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시범 운항은 해상 운반경로의 안전성 및 물양장 주변 안전수심, 운반선박 제반 성능 및 방폐물 해상운반 절차 등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울진원전의 임시 저장고에서 실제 방사성폐기물이 들어있지 않은 모의 운반용기를 인수받은 뒤 전용선박을 통해 월성 방폐장까지 운반하는 등 정상운송시와 동일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민계홍 이사장은 “이번 시범운항은 운반선 운반절차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어민들과는 피해조사 등에 대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며 연내 방폐물 반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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