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딸기 주산지인 고령에서 조생종(설향)딸기가 16일 첫 수확의 기쁨을 맞았다.
우리들엔영농조합(대표 김종태)회원 농가인 고령군 고령읍 장기리 황종구씨(53) 등 12가구 농가에서 지난 9월 1일 조생중 품종인 설향을 정식해 지난해보다 일주일정도 늦게 출하했다.
이날 수확한 딸기 200박스(2㎏)는 서울 영등포청과에 판매해, 박스당 4만원 정도의 가격이 예상된다.
금년은 이상기온으로 정식 시기가 다소 늦었지만, 작황은 양호하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이달말부터 내년 5월말까지는 고령군 전체 405가구, 면적 176.3ha를 재배, 6,480톤정도 생산해 260억원정도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고령딸기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꿀벌로 자연수정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나 전국으로 `명품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
딸기에는 유기산과 비타민C와 같은 황산화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관계통의 질환을 예방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가가 뛰어나기 때문에 직장인 및 수험생, 성장기 아이들 여성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령군은 농촌인구의 노령화에 대비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시설현대화사업등을 꾸준히 지원해 고령딸기의 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