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 완공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확보, 50년만에 완전한 개통길을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간의 미개통 구간을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괄입찰(턴키)방식을 도입하고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안내서가 건설기술 심의를 통과했다. 울릉일주도로는 지난 1963∼2001년 39년 동안 약 790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총연장 44.1㎞중 39.8㎞를 개설했다. 그러나 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간 4.3㎞는 사업비로 인해 사업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수십 차례에 걸친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2008년 11월 지방도에서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키고 지속적인 사업시행 건의로 2010년 착공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입찰안내서가 확정됨에 따라 11월 하순 입찰공고와 기본설계(70일간 소요) 완료 후 2011년 3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전액 국비, 보상비는 지방비로 건설할 예정이다. 마지막 미개통구간이 완공되면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관광객증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태풍 및 집중호우시 낙석으로 인한 교통두절로 겪어온 교통불편 해소와 독도의 국토수호 차원에서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중앙부처 등 긴밀한 협의로 본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고속도로 및 국도 등 국가지원사업의 최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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