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구룡포읍 대보면 남구 해안일대를 과메기 산업특구지역으로 선정해 놓고는 지난 12월1일 서울역을 찾아 소비자들의 겨울철 입맛을 잡기 위한 홍보에서 포항과메기로 홍보해 과메기 특구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과메기 덕장을 하는 구룡포영어법인 조합원(240명)들과 과메기를 취급하는 구룡포 주민들은 포항과메기가 아닌 구룡포과메기로 홍보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준영 전 시의원은 “포항시는 구룡포과메기가 원조지역임을 각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소비촉진을 위해 민간단체(구룡포청년회의소 등 3단체와 협력해 3000만원의 예산으로 12회째 ‘구룡포에 과메기축제’를 열어 무료시식을 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게 해놓고는 서울 등 대도시 홍보때는 포항과메기로 둔갑시켜 홍보한다”고 지적했다.
또 “과메기는 구룡포에서만 생산되는 것이 아니고 포항, 강구, 영덕 등 강원도에서도 대형덕장들이 500여개소에서 생산돼 구룡포과메기로 둔갑시켜 덤핑으로 판매하고 있어 구룡포과메기 생산자들은 덤핑가격에 판매가격을 맞추다 보니 적자경영이 불가피해 졌다”고 주민들의 고출을 설명했다.
이 전시의원은 “과메기생산 유통의 문제점 개선 방향을 제시, 위생적인 생산 및 유통으로 구룡포과메기를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특산품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국적인 명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생산자들이 도로가변에서 생산하는 덕장들을 위생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어야 된다”고 했다.
이 모씨는 “서울·대구로 비롯해 각 지역에서 구룡포과메기로 둔갑시켜 덤핑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구룡포 과메기영어법인조합’이 고발조치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구룡포과메기를 보호하여야 된다”고 했다.
구룡포과메기 특구지역 생산자들은 최근 수요가 늘어나자 대형열풍기와 대형선풍기로 숙성도 시키지 않는채 2~3일만에 출하 하고 있어 품질 뿐만 아니라 위생상태도 심히 우려된다고 했다.
과메기 영어법인조합 김점돌 조합장은 “우리 240명 조합원들은 철저한 관리로 생산하고 있으나 덤핑으로 판매하고 있는 특구지역 왜 덕장들은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서 대형열풍기를 사용하고 있어 구룡포과메기 명성이 떨어질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조합원들은 과메기를 숙성시켜 출하하다보니 생산비가 많이 들어 작년에 원료꽁치가 1만8000원하던 것이 올해는 2만4000원으로 올라 효식수산을 비롯해 10개 덕장들이 과메기 건조를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라 며“특구지역으로 선정되었지만 그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