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진보·민중공동투쟁본부(동산의료원 환자식당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9시30분 경북대병원 1층 로비에서 '경대병원 제2병원 무분별한 외주규탄과 경대병원노조 파업 지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구진보·민중공동투쟁본부 관계자는 "공공노조 경북대병원분회는 지난 18일 오전을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면서 "경북대병원은 지역공공병원이라는 본분을 망각한 채 오직 돈벌이 병원경영에 미쳐 제2병원인 칠곡병원을 용역천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 "최근 돈벌이를 목적으로 한 병원업무 외주용역이 의료서비스 질을 하락시키는 사례가 대구동산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발생했다"면서 "경북대병원도 환자식당 뿐 아니라 시설관리, 청소, 주차, 경비업무를 이미 외주용역화 했고 환자진료와 직접 연관되는 진료보조업무와 원무수납업무까지 외주용역화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대구지역은 '의료특별시-메디시티 대구'라는 자부심과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면서 "하지만 지역의 경북대병원 제2병원 외주화로 인해 환자의 기본적인 권리가 침해되고 의료공공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구진보·민중공동투쟁본부는 기자회견에서 경북대병원분회의 파업투쟁을 지지했다. 한편, 대구진보`민중공동투쟁본부는 대구KYC, 대구참여연대 등 39개 지역 시민단체와 정당이 모여 만든 단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