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등에서 맛 볼 수 있는 고추냉이가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하우스 재배에 성공해 앞으로 산채 소득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북면 나리동 일원에서 고추냉이를 시험적으로 하우스 재배에 성공,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재배한 고추냉이를 맛 본 이경태씨는 “특유의 향이 진하고 입감이 좋아 삼채 등으로 맛 본 결과 기존 울릉도의 명이(산마늘)보다 맛이 뛰어 난 것 같다”며 말했다.
일반적으로 고추냉이는 뿌리부분을 갈아 횟집 등에서 사용되고 있고 줄기는 절임, 입은 쌈채 등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전국 중 강원도 철원 일부지역과 전라도 일부지역에서 소량이 생산되며 일본 등지에 수출작물이다.
고추냉이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 등을 한 주민 박두표씨는 “우리나라 일부지역에서 재배되는 고추냉이는 울릉도의 고추냉이 종과 틀리며 울릉도의 종은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종으로 알고 있다”며 말했다.
또 그는“잎과 줄기, 뿌리까지 절임 등으로 애용되기 때문에 한마디로 버릴 것이 없는 식물이며 특유의 향과 향균 효과 등으로 식용을 비롯해 비누, 사료, 한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수경, 하우스, 노지 재배 등의 방법을 보급하면 울릉도에서 또다른 산채시장으로 개발가능성이 많다”며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의 장병태 과장은“ 수년전부터 노지재배 등 시범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하우스 재배에 성공해 봄철 재배 수확이 아닌 겨울철 수확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내년에 1억5000만원을 자금을 확보, 재배 농가를 늘일 계획”이라 밝혔다.
고추냉이는 십자과화 다년생 식물로 흔히 볼 수 있는 W. japonica var종과 Daruma와 Mazuma종 두 종류이며 이번 재배에 성공한 종은 W. japonica var 종으로 일본과 울릉도 등 맑은 개울가 등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