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 분리 공사후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성서IC∼서대구IC구간에 간이영업소를 설치하는 등 이 구간에 대한 종합적인 교통난 해소방안이 마련됐다. 하지만 도시고속도로 확장의 경우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토지보상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절차가 필요해 2년이상 교통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4일 도시고속도로 진입 차량 분산을 위해 성서 간이영업소를 설치할 경우 도시고속도로와 서대구영업소를 이용하지 않고 남대구에서 고속도로로 우선 진입이 가능해 차량속도가 평균 16㎞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구간의 도시고속도로 평균속도는 34㎞이고, 대기행렬은 0.51㎞에 이른다. 간이요금소 설치로 남대구에서 신천대로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의 경우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고속도로를 이용, 진출함에 따라 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뮬레이션 결과, 도시고속도로 평균속도는 종전 34㎞에서 36㎞/h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 다만 성서와 서대구 간이영업소 설치는 성서∼서대구간 도시고속도로 확장과 병행, 추진돼야 해 비용부담과 시행방안 등을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 조기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별도로 시는 서대구∼새방골간 도시고속도로를 종전 3차로를 4차로로 확장키로하고, 지난 9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 지난달 4일 공사에 들어갔다. 이 구간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고, 대구시가 비용을 부담한다. 또한 성서∼서대구간 도시고속도로 확장은 내년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한 후 편입토지보상과 확장공사를 201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 역시 이 지역에 대한 원천적인 교통난 해소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달서구 유천동 부근(4차 순환도로)에 유천 IC를 설치, 성서 월배지역에서 경부선방향(상행)으로 진·출입이 가능토록하는 등 근본적인 교통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최적의 대안을 선택했으나, 이러한 정체해소 대책들을 실현하기까지 최소 6개월에서 2년 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그 기간동안 시민들의 성숙한 이해와 인내를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