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북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광역경제권연계·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플루엔자 등 백신 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참여기업 공개모집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 했다.
지난 1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참여기업 선정 평가위 원회’를 개최하고 11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모집에 단독 응모한 SK케미칼을 사업수행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백산원료 맞춤형 사업은 국비66억, 도비32억, 대구시10억, 안동시 32억 등 총140억 원을 투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생산 장비를 구입한 후 이를 이용해 참여기업이 3년간 1,195억 원을 투자해 백신원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SK케미칼은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민자 총 1,9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1단계로 2011~2015년까지 건축 및 설비비 800~1,000억 원(사업비 포함)과 연구개발비 395억 원 등 총 1,195억 원을 투자하고-2단계로 2016~2020년까지 700~900억 원 등 총 1,900억 원을 투자해 안동지역의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8,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규모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62,626.2㎡(18,944평) 부지 (敷地)에 연건평 33,000㎡(3층) 으로 백신생산기반 건축물 및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물을 사업기간 내에 조성하게 된다.
2013년까지 공장건립이 완료되면 2014년부터 1억4,300만 도스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며 2014년에는 연매출 1,100 억 원 규모의 경기도 오산의 백신공장도 안동으로 이전하게 된다.
이에 맞춰 안동시는 경북도와 함께 세제혜택, 현금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활동에 최대한의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에 백신생산 공장이 들어서게 된 동기는 지난해 11월 국회 예결위에서 김광림 의원이 신종플루(H1N1) 확산·만연으로 백신개발 자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청정지역인 안동이 최적지 임’을 주장 하면서 시작됐다.
권 영 세 안동시장은 “안동에 국내 최고의 최첨단 백신원료 생산시설이 유치됨에 따라 국가 보건산업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백신산업을 비롯한 첨단의료산업 단지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 겠다”고 밝혔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