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그 홀 주한 미국대사관 정무담당팀장이 지난 22일 오후 칠곡군을 방문해 장세호 군수와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과 낙동강 살리기 사업 칠곡군 구간 등 주요 국책 현안사업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크레그 홀 정무담당팀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3일 칠곡군에서 개최한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 기공식 행사에 캐슬린 스티븐스(한국명 심은경)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해 오찬 등을 함께한 이후 낙동강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 지원 등 칠곡군 발전을 위한 미국의 협조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실무협상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 장세호 칠곡군수는 주한 미군의 탱크, 장갑차, 비행기, 각종 화포류 등 폐무기와 미국 기록물보관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6.25전쟁 관련 자료인 낙동강, 왜관, 다부동지역 전투에 관한 영상물, 사진, 군사지도, 전시기록물 등 다양한 자료와 유물을 낙동강호국평화공원내에 전시해 사실적이고 역사성 있는 전쟁기념관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미국측 자료 제공을 요청했다. 또한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부지 내에 제임스 하벨이 설립한 환태평양평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태평양 평화소공원 조성을 제안해 칠곡군이 환태평양 국가 도시들과 평화적 소통을 이끌어내는 허브 역할을 하고 나아가 한미 동맹 강화와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이 국제적으로 호국과 우정, 평화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 대사관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크레그 홀 정무담당팀장은 6. 25전쟁시 낙동강 방어선 중 왜관과 다부동지구 전투는 한·미간 최초의 연합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의 토대가 된 역사적인 전투인 만큼 미군 폐무기와 6·25전쟁 관련 자료와 유물 등을 적극 지원해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이 세계적인 안보와 평화의 체험 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미 대사관 측의 칠곡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달 12일 타일러.T.알렌 주한 미국 부산 영사가 방문해 주한미군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거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칠곡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국제평화 빌리지 조성사업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이재원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