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나돌아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시간에 대구 서부정류장 부근서 한 30대 남성이 택시에 탄 뒤 5만원권 위폐를 주고 거스름돈으로 4만여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조사결과 이 남성은 이 같은 수법으로 10월말부터 11월12일까지 모두 30여차례에 걸쳐 위폐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동일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만든 위폐가 앞뒷면 상하위치가 일치하지 않고 숨은 그림도 나타나지 않는 등 조잡해 주로 야간에 노인이 주인인 구멍가게와 택시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재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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