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행복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위기 가구를 보살피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해 온 ‘행복나르미’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경북체신청은 집배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르미’ 출범 1주년을 맞아 “2010 행복나르미 세미나”를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4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지역 행복나르미 80여명과 경북체신청?경북도청 관계자 등 모두 100명이 참가했다. 지난 5월 빈집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다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60대 노인의 목숨을 구한 구룡포우체국 심위택(39) 집배원 등 행복나르미 8명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구미우체국 김동섭(42) 집배원 등 3명은 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작년 9월 경북체신청과 경북도청은 지역곳곳을 누비며 지역사정을 누구보다도 훤히 알고 있는 경북지역 집배원 1,142명을 ‘행복나르미’로 위촉해 위기가구를 보호하고 각종 위험요소를 관계기관에 알리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으며, 지난 1년간 인명구조 8건, 화재예방 6건, 생계지원 40건 등 220여건의 행복나르미 성과를 올렸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울릉우체국 한명근(42) 집배원은 “행복나르미로 활동한다는 것만 해도 가슴 뿌듯한데 표창까지 받고 나니 마음가짐이 더욱 새로워진다”면서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체신청 관계자는 “현장성과 기동성이 강한 집배원이 ‘행복나르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우수활동자 표창수여, 인센티브 제공, 사례활동집 발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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