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민계홍)과 천년미래포럼(이사장 김은호)은 지난 26일 경주시 황남동과 외동읍, 안강읍 등지에서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랑나눔 행사에는 민계홍 이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일헌 시의장을 비롯 공단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 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연탄 4천500장과 쌀, 라면, 양말 등 1천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대구은행, 풍산, 다스, 동국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들의 빈 창고에 연탄을 채워 넣으며 나눔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공단은 당국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과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등의 불우이웃의 어려움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을 집중 지원했다. 특히 공단 부녀회는 한달여 전부터 손수 준비한 목도리 50여개를 추운 겨울을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걸어주고, 집안청소를 돕는 등 힘을 보탰다. 또 공단은 중저준위 방폐장을 건설하고 있는 양북면에서는 연말까지 새마을지도자양북면협의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지은지 오래돼 낡은 양북면 어일2리 하모씨 주택 등 3채의 노후주택을 수리해 주고 있다. 12월에는 기초수급 노인,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과 배식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공단 직원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단 부녀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인다. 민계홍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방폐장을 유치해 준 경주 시민들게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의미에서 경주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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