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민원 안내와 통역 지원을 위해 ‘외국인 언어지원단’을 내년 1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지역 최초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한 ‘외국인 언어지원단’은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 민원 안내 및 다문화 가정의 혼인·출생 등 생활민원 접수와 안내, 교통 및 관광정보, 각종 공연과 행사 등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최근 외국 활동 증가로 외국에서 발행된 증빙서류로 출생신고, 사망신고 하는 사례가 많아져 번역지원 업무도 해주고 있다.
외국인 언어지원단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수성구청은 지금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명씩 교대로 운영해 오던 것을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 내년 1월부터는 공무원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맞춰 운영할 방침이다.
OK민원팀 김귀숙팀장은 “내년에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됨에 따라 외국인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다문화가정 등 구청을 방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외국인들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할 때 통역사를 데리고 오는 것이 대부분이고 앞으로 수성구청을 방문할 경우 통역사 없이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청은 영어 통역이 가능한 30대 이상 주부를 대상으로 12월 17일까지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한다.
접수는 이메일(limy01@korea.kr), 우편, 팩스(666-2361)로 하면 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와 급식비, 교통비 등이 지급되며 문의는 OK민원팀(053-666-2313)으로 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