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3국제신경정보처리학회와 2015 아시아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등 국제회의를 잇따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0 아시아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서 2015년 학회를 대구로 유치하는데 성공, 의료분야 지역 역점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 학회 유치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른 해외 반응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지역 교수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얻어냈다. 이에앞서 2013국제신경정보처리학회 유치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홍콩 등 13개 지역 대표자로 이뤄진 국제임원회의 투표를 통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대회 유치엔 터키와 함께 후보로 나섰으나, 경합 끝에 대부분 국가들의 지지를 받은 대구가 선정됐다. 2013국제신경정보처리학회 한국유치위원장인 경북대 IT대학 전자 공학부 이민호 교수는 “이번 학회 대구유치엔 대구컨벤션뷰로와 국제신경정보처리학회 국제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네트웍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개했다. 국제신경정보처리학회(ICONIP)는 뇌 정보처리 메카니즘의 이해 및 공학적 응용을 연구하는 신경회로망 분야 주요 국제회의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이 분야 주요 연구원과 과학자, 산업전문가 등이 참가해 학술발표와 기술적 동향을 나누는 세계적인 대회다. 아시아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는 1990년에 설립돼 현재 37개 국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800명에서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올해 베트남 대회엔 총 1700여명의 의료 분야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해를 더할수록 아시아태평양 참가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 세계적인 내시경 복강경외과학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시경 복강경분야는 최첨단 로봇수술, 원격수술(Telesurgery) 등 최첨단 IT기술이 더해지면서 IT 강국인 한국에서 향후 더욱 큰 발전 가능성을 가진 의학 분야다. 이같은 행사 유치와 함께 대구시와 컨벤션뷰로는 의료와 환경, 에너지 분야 등 향후 지역전략 산업과 연계한 국제회의 유치에 집중, 관련 분야를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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