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근무지로 인한 개인의 고충을 해소하고 공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군간 인사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적으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울진군 죽변면에 근무하는 김은경(농업8급·사진)씨는 전보제한기간에 걸려 인사교류가 어려웠던 안타까운 사연을 울진군수와 관계자들의 배려로 경주시에 12월1일자부터 근무를 하게 됐다.
인사 교류는 부부공무원 합류, 부모봉양 등과 같이 근무지로 인한 공무원의 고충해소와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기관으로의 옮기기를 희망하는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김은경씨는 평소 남편의 건강이 안 좋은데다가 양가 부모님의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어 가족을 부양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지금까지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주말부부로 어렵게 근무를 해 왔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교류에 대한 관심과 의지표명으로 민선 시장·군수들의 폐쇄적인 인사운영으로는 공무원의 능력 발전 및 행정의 균형 발전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시군의 상생발전차원에서 이뤄낸 성과로 인사교류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평소 김은경씨는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다부진 성격과 책임감이 강하다며 주위와 동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해 2009년 희망 프로젝트 「봉계녹색마을 만들기」사업에서 울진군이 3위를 하는데 높은 공헌을 세워 상사업비 1억을 받아 스레트 지붕개량사업, 동네마당조성 등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감사폐와 울진군수 표창을 받은 우수한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