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콘테스트'가 경북도 주최, 제5거점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1팀이 참가해 구미시 경북도 자연환경연수원에서 개최했다.
본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 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환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강점화할 수 있도록 자녀들은 다문화를 포용한 글로벌 인재로 양성시키는 열린 교육시스템 확립 및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박현숙)는 유치부 1팀, 초등부 2팀이 참가했다.
유치부 이아현(6세)은 엄마(예린, 중국)와 함께 중국 동요(재스민, 좋은 우리 엄마)를 불렀으며 초등 1학년인 김보배(일본어)는 일본에 계시는 외할머니께 보내는 편지글을 낭독하고 초등 6학년인 이은주(일본어)는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글을 낭독해 유치부 이아현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초등부에 참가한 김보배의 어머니 다니구치 미즈에씨는“보배가 상을 못 받아 속상해하지만 작년 유치부에 참가했을 때보다 더 차분하게 잘했고, 이런 대회 경험이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큰 보탬이 되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참가의사를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한 이아현은 “상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재밌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원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