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은 달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국 방문이 쉽지 않은 여성 결혼이민자에게 꿈에 그리던 친정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10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사업’을 추진했다. 달성군은 29일 이번 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족을 군청으로 초청해 항공권을 전달하고 환송의 시간을 가졌다.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왕복 국제 항공권과 체재비 일부를 지원하며, 이 사업은 대구지역 자치단체 중에서 달성군이 지난 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래 올해 두 번째이다. 대상은 내국인과 혼인 후 3년 이상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관내 거주 여성 결혼이민자로, 지난 한 달여간 신청 접수 및 심사 과정을 거쳐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4가족 13명(베트남 3가족, 중국 1가족)의 다문화가족이 선정돼 12월 중으로 고국을 방문해 그리운 가족과 상봉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이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해소를 통한 정서적 안정으로 결혼이민자들의 소외감을 해소해 달성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배우자가 아내의 모국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아내의 한국생활에서의 고충을 이해하고 부부 간의 화합을 높여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달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20개국 520여 세대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달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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