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타이거 우즈와 한 팀으로 TGL 첫 출전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한 팀을 이뤄 스크린골프 리그에 데뷔한다.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TGL 넷째 주 경기에 김주형은 우즈, 케빈 키스너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소속으로 출전한다.상대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키건 브래들리(미국), 애덤 스콧(호주)이 팀을 이룬 보스턴 커먼 골프팀이다.TGL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주도해 창설한 스크린 골프 대회로 총 6개 팀이 참가한다.&nbsp;각 팀은 4명의 선수로 구성되지만 경기에는 3명만 출격한다.경기는 총 15개 홀에서 열리며, 9개 홀은 같은 팀 선수 3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가면서 치는 트리플 방식의 단체전으로 진행된다.나머지 6개 홀은 한 선구가 2개 홀씩 맡아 일대일 개인전 방식으로 펼쳐진다.김주형이 TGL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2주 차에 열린 첫 경기에서 빠진 그는 4주 차인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