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이현호)는 8일 오후 2시부터 흥무공원에서 민·관·군 500여명이 참여하는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의 가상상황은 흥무공원 인접 송화산 부근에서 주민이 쓰레기 소각중 부주의로 불티가 낙엽에 옮겨붙어 산불이 발생하여 공무원과 지상진화대원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갑자기 확대된 것으로 설정된다. 이에 따라 군, 의용소방대 등 진화인력이 추가로 투입되고 경북소방본부 헬기와 경주시 임차헬기까지 지원받아 지상과 공중에서 합동작전을 전개해 실제상황과 같이 산불을 진화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동원 등 예측 가능한 모든 상황을 종합해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산불재난 위기대응훈련으로 훈련에 직접 참가하는 인원은 경주소방서, 경주시, 군부대, 경찰,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의용소방대 등 7개 기관 500여명에 이르고 헬기 2대, 산불진화차 5대, 펌프차 4대 등 총 22대의 진화장비가 동원돼 지상과 공중을 연결하는 합동 진화훈련으로 전개된다. 산불 발생에서부터 초동진화, 유관기관의 역할분담 및 진화지원,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대형산불 확산에 따른 지휘권 인수·인계, 헬기동원 및 투입, 부상자 구조?구급에 이르기까지 산불 진행에 따른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를 실제 상황과 똑같이 연출한 일련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훈련에 참관한 산불 관계자가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호 경주소방서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고, 만약 산불이 발생한다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므로 산불을 목격한 사람은 누구든지 지체없이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이번 훈련에 대해 “산불진화 시스템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송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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