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4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비슬 가야권을 잇는 총 700㎞ 순환 숲길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최근 다원화된 산림 레포츠 인구 확산과 휴양을 겸한 레크리에이션 수요 증가에 따라 백두대간 및 낙동정맥 구간을 주요거점별 '산림복지 숲 모델'의 요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백두대간, 낙동정맥 주요구간에 100억원을 투입해 마루금 등산로를 연결하는 하늘 숲길, 기존 임도에 산악마라톤 코스 및 자전거 길, 행·패러글라이더 센터와 야수의 숲길, 귀곡산장, 산적소굴, 모험광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다기능 레크리에이션·테마공간, 명상의 길, 예술창작 공간, 생태관찰 데크, 건강약수터, 종주 대피소 및 산장 등을 조성하고 백두~낙동 종주탐사 등 산악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수평걷기, 수직걷기 코스를 배치하는 복합 트레일구간 조성 등에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2013년 본격 시행을 목표로 2011년에 대경연 정책연구과제로 3000만원을 투입해 설계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백두대간 봉화에서 김천까지 315㎞, 봉화에서 동해안을 거쳐 청도까지 낙동정맥 286㎞, 청도, 고령, 성주, 김천 등을 잇는 99㎞ 등 연장길이 700㎞의 순환 숲길이 만들어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비즈니스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역 산림생태·문화자원과 어우러진 녹색 서비스와 다양한 산악레포츠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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