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의 산란·수정장면이 순간 포착 됐다.
울릉군 사동리의 에덴수산 이종석 대표가 최근 전복 산란철을 맞아 촬영한 사진으로 우측의 숫컷 전복으로부터 두껍고 길게 우유빛깔로 뿜어져 나오는 것이 전복의 정자다.
그리고 좌측 암컷 전복이 여러개의 출수공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것은 전복의 알이다.
전복은 난생으로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산란하며 전복 내장의 색깔로 암·수컷으로 구분한다. 내장 중 생식선이 황백색을 띄는 것은 수컷, 진한 녹색을 띄는 것은 암컷이다
이종식 대표는 “ 전복이 암·수컷이 동시에 산란하는 장면은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며, 암컷이 산란한 것에 수컷의 정자가 수정되는 모습”이라 말했다.
전복은 본초강목에는 석결명(石決明), 자산어보에는 복어(鰒魚)라 하며 보양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른 어패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지방 함량이 낮아 심근경색예방, 시력보호, 피로회복, 간장보호 등의 효과가 있어 귀하게 여기며 남녀노소 상관없이 널리 보양식으로 애용 되고 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