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의 본고장인 울릉도에서 최근 오징어 위판액이 고공행진을 하며 건오징어 가격도 동반적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초 1만원대에 형성되던 오징어(8kg 생물 기준, 근해채낚이어선) 위판금액이 본격적인 성어기인 10월 평균금액이 2만264원, 11월은 2만 8,679월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연안채낚이어선의 평균 위판액은 이보다 높은 10월, 2만1,552원, 11월에는 2만 8,988원으로 집계됐다.
오징어 생물 위판액이 높게 형성되는 영향으로 가공 오징어 관련 가격도 동반적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여름철 울릉도에서는 건오징어 1.5kg 급 1축에 2만8,000원선에 판매되던 것이 현재 3만 8,000원에서 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오를 전망이라 상인들은 밝혔다.
이런 상승세의 이유로 김성호 수협조합장은“ 근본 동해를 비롯한 전반적으로 오징어 어군이 형성 안 되고 있으며, 대형 트롤어선 불법조업도 한몫을 했다”며 밝혔다.
또 “울릉도 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오징어의 조업 불황으로 인해 어가 상승으로 어민, 중매인, 상인, 주민 모두가 내년에는 경제적으로 타격 볼 것이 예상된다”며 말했다.
상인들은 “오징어가 비싸면 관광객들의 구매 효과도 떨어져 팔기 힘들어져 수매금액이 낮을 때보다 높을 때는 그만큼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판매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올라갈 전망이라 비축금액도 그만큼 많이 소요되고 있어 걱정이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