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8개국 고위 공무원 일행 16명이 지난10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를 방문했다. 지식경제부에서 지난해부터 아세안 국가의 원자력 정책 담당자와 기술 인력 교육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아세안+3 원자력 인력양성 사업’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각국의 고위 공무원인 이들은 지난 6일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중공업 등 원전 관련 기관에서 세계 원자력 동향, 원자력 안전규제, 원전 건설 및 사업관리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날 월성원자력을 방문한 이들은 월성 3호기, 신월성 건설 현장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월성원자력 관계자들과 원전 운영 3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하며 해외 원전 수주의 쾌거를 이루어낸 우리나라의 원자력 운영 기술과 노하우의 전수 등 상호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성원자력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원전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우리나라 원전의 잠재적 수출 국가로, 우리나라는 아세안 국가들의 원자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함으로서 향후 원전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월성원자력을 방문한 인도네시아의 야누아 와휴 위보우 씨는 “한국의 원전이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게 놀랍고, 아시아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이 원자력 강국이 되었듯이 인도네시아도 한국과 같은 원자력 강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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