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12월 1일 국내 최초로 개통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내버스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22%인 100만명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 개통 이전의 경우 487만여명에서 개통 후 1년간 595만여명이 중앙로내 버스 정류장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이용자 증가율 2.33%보다 9.5배나 높은 수치다 이는이번 조사는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버스정류장 4곳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해 승차한 승객수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올해 교통카드 사용률이 91.5%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대구시는 특히 최근 3개월(9월~11월)이용객이 42%나 증가해 이제는 중앙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내버스 이용자가 증가한 요인은 편리해진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으로 변모한 중앙로를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는 등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도심 교통문제 해결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앙로에 통행위반, 주·정차위반 단속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전용지구내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행과 정시성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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