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장재직 중 지난 1일자 인사단행 후, 공무교육을 떠난 P전 소장(4급)이 9일자로 돌아와 시청 안은 벌써부터 인사문제로 소문이 무성하다.
다름 아닌 U보건소장 직무대리(5급) 거취문제가 거론되며 국장급 직위에서 후배들 길을 터주는 명예퇴직 등을 고려해야하는 형국으로 치 닿아 차디찬 연초인사단행이 불가피하다는 게 지배적이다.
이런 민감한 시기에 공무교육의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 P 전 소장이 수료한 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반의 자격요건은 55세까지인데 이에 맞지 않고 대다수 중앙부처 서기관이상 참석하는 44주 교육으로 36명중 5명이 광역자치단체, 1명만 기초자치단체공무원으로서 적합성에서도 적잖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통일안보교육과 비무장지대견학, 유럽통일국가방문 등 교육일정으로 P전 소장의 직렬을 감안 할 때 목적성 마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것들로 비쳐보면 전 인사단행시 안배차원에서 빚어진 성급했던 일처리라고 질타 성 목소리가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무교육을 수료하고 돌아오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P전 소장은 다음 정기인사 전까지 총무과소속으로 대기 중이다. 이는 인사권자가 적잖은 고심을 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P전 소장이 보건소장을 맡고 U소장은 현 직급에 맞는 다른 직위로 이동하는 게 현재로선 순리가 아니겠냐”며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한편 그렇게 되면 U 소장입장에서는 인사 불이익으로 비쳐져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것과 전례 없는 역행인사가 될 것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것은 12월말 아포읍·대항면·지례면·본청민원실장(5급)이 공로연수를 떠날 예정이며 행정지원국장(4급)과 농업기술센터소장(4급)은 2011년 6월이 공로연수시기이므로 연초정기인사와 무관하다.
시는 지난 1일자 인사단행에서 연공서열보다 능력과 소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힌바 차기 인사이동은 명퇴 종용이나 퇴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관계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동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