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관현악단 유종 지휘자의 성희롱 발언등 갖가지 의혹과 관련한 문제가 지역 사회 전체로 일파만파하고 있다. 민주노총 포항지부와 경북지역일반노동조합은 14일 이와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와 박승호 포항시장의 철저한 원인규명과 해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립관현악단 지휘자 모집공고시 학위증명서등 제출서류를 요구하고 있지만 모든 공채에서 통상적으로 전제가 되는 '자격요건'이 빠져있는 것은 물론 유 지휘자는 학위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두가지를 모두 제출하지 않았고 다른 응시자와 달리 실황이 담긴 영상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유 지휘자가 뽑혔다고 주장하고 이는 포항시가 유 지휘자를 위한 맞춤형 공채가 지적했다. 또 채용 10개월만에 연봉을 두배 가까이 인상해 주고 전례가 없는 관사(송도동 태왕아너스 47평형)를 제공하는 엄청난 특혜를 주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은 포항시가 CD발매로 권위있는 런던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활동만 했다는 이유로 유 지휘자가 세계적인 지휘자로 인정하는 이해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노동조합원들은 특히 유 지휘자의 잦은 결근과 지각등으로 단원들과의 잦은 마찰이 있었는가 하면 남녀가 혼재돼 연주하는 자리에서 "창녀들이 손님과 행위중에 오르가즘을 느끼듯이 연주때도 그런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해야 한다" "창녀들도 손님을 받을 때 프로정신을 가지고 일하는데 프로인 여러분들은 왜 프로답지 못하게 연주하는가" "지금 연주가 섹스 절정에 오를때 김빼는 것 같다"는 등 입에 담지 못할 표현들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이처럼 유 지휘자의 도덕성과 자질문제가 불거졌는데도 포항시와 포항시장은 유 지휘자만 감싸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따라 민주노총 포항지부와 경북지역일반노동조합은 상식적으로 납득할수 없는 유 지휘자의 채용과정의 의혹, 채용후 각종 특혜. 심각한 근태와 도덕적 해이에 대한 방기, 허위보고로 포항시의 위상을 실추시킨데 대해 사과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합등은 이 모든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잡고 사실을 규명하기 위해 경상북도지사에게 주민 감사청구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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